이어진 두 번째 강의는 아카데미 분과장님이신 도재형 교수님의 소개로 강문대 변호사님이 맡아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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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사건의 유형과 변론의 특수성은 매 기수마다 높은 추천을 받는 강의로 알려져있었는데, 저 역시 듣고나니 그 이유를 알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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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님께서는 오랜 법조생활로 노동관계 소송의 유형별 지도가 머리 속에 있었고 각 유형에 대한 접근법을 구체적으로 알려주셨습니다. 본인만의 구체적 사건해결 노하우도 간간히 언급하셨습니다. 특히 관점의 다양화, 사고의 유연성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씀하셨는데, 노동법을 공부하는 사람이라면 내가 어느 입장을 지지하든 반드시 잊지 말아야 할 기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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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가 끝나고 간단한 회원들끼리 간단한 자기소개 시간을 가졌습니다. 새내기 변호사로서 첫 발을 해밀 아카데미에서 시작하고 싶다는 2017년 로스쿨 졸업생, 바쁜 일과중에 시간을 쪼개서 온 변호사님들, 노동법률상담을 더 풍부하게 해주고 싶으셔서 참여하신 노무사님들, 시민단체에서 상근하시는 간사님까지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노동법에 대한 관심을 가진 분들이 모였습니다. 약간은 떨리는 목소리로 노동법에 대한 자기식의 애정을 소개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노동법을 공부하는 과정이 최소한 외롭지는 않을 것이라 확신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