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해지는 비밀, 해밀

01. 해밀칼럼

‘노동개혁’이란 용어에 걸맞은 개혁을 꿈꾼다

정부여당이 ‘노동개혁’이란 말을 전매특허처럼 남용하고 있다. 대통령부터 시작해서 여당 대표는 물론이고 기획재정부장관과 고용노동부장관까지 올해 안에 노동개혁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겠다고 강공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정부여당의 노동개혁에 대해 경영계는 쌍수를 들어 환영하는 반면 노동계는 결사항전의 자세로 반대하고 있다. 개혁이 그 대상의 반발을 사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하지만, 현재 정부여당이 추진하고 있는 노동개혁이 과연 우리 사회 전체 구성원의 행복을 위한 것인지 반문하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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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지금 해밀에서는

박화진 국장님의 ‘노동시장 구조개혁, 어떻게 할 것인가’를 듣고

노동시장 구조개혁은 우리 노동계의 화두입니다. 노동시장법 내지 고용보장법 영역은 노동법의 제3의 영역으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노동시장의 현실은 복잡하게 꼬여 있기만 합니다. 법이론은 이제서야 정립되고 있어, 급변하는 현실을 따라가기엔 벅차 보입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지난 5월 15일 박화진 고용노동부 국장님께서는 우리 노동시장이 처해 있는 모습을 구체적인 정책자료를 통해 종합적이면서도 세밀하게 진단해 주셨습니다. 한 시간 남짓 짧은 시간 동안, 노동시장에 관한 정책적 논의와 방향을 전체적으로 조망하는 동시에 구체적인 현실문제를 천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누가 과연 현재 노동시장정책의 배경과 전망을 이렇게 자세하면서도 명료하게 설명하실 수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더보기)

도재형 교수님의 '기간제 근로계약과 고용 보호 법제'를 듣고

안녕하세요. 저는 법무법인 시민에서 근무하고 있고, 해밀 아카데미 2회 수료생이기도 한 최용근 변호사입니다. 이렇게 지면을 통해서나마 인사드리게 되어 반갑습니다.  사실 날씨는 아주 무더운 날이었습니다. 오전에 두 시간 넘게 구치소 접견을 다녀 온 터라 온 몸에 진이 빠지기도 하였고, 오후에 무거운 상담을 마치고 나니 그저 집에 가서 쉬고 싶은 마음 뿐이었습니다. 달콤한 맥주 한 잔, 누워서 읽는 책 한 권의 여유가 저의 오감을 간지럽혔습니다. 그러나 저는 그 유혹을 이겨내고, 차를 서대문으로 돌렸습니다. 오늘은 오랫동안 기다렸던 해밀 포럼이 있는 날이었기 때문입니다. (더보기)

내 인생의 아카데미 해밀

나는 이른 바 운동권이고 운동권은 세상 모든 일에 참견을 해야 하기 때문에 바쁘다. 불러주는 데 없어도 가야할 곳(대부분 상대가 안 오길 바라는)은 많고, 세상이 팍팍할수록 참견할 일도 많아진다. 사실 나는 운동권 축에도 못 끼는 날라리다. 노는 거 좋아하고, 지금 내가 즐거운가가 모든 일의 판단 기준인 이기적인 사람이다. 노동계에 가면 화류계라 그러고, 화류계에 가면 노동계라 하는 박쥐같은 삶을 산다. 그러면서도 ‘운동권’을 자칭한 까닭은 내가 쓰는 글과 다니는 현장들이 정체성을 규정하기 때문이다. 노동문제에 대한 글을 주로 쓰다 보니 세상 사람들이 볼 때 나는 ‘운동권’이다. 어차피 그렇게 보인다면 운동권에 대한 나쁜 편견이 조금이라도 바뀌도록 하는 게 내가 할 수 있는 최대치의 기여라고 생각한다. (더보기)

판례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모임

안녕하십니까. 저는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에서 근무하고 있는 황의수변호사입니다. 먼저 이 기회를 빌려 흔쾌히 모임의 일원으로 함께 하게 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아직 해밀 아카데미조차 수료하지 못한 제가 해밀 판례읽기 모임에 참여하고, 모임 참가기까지 쓸 수 있게 된 데는 모두가 열린 마음으로 함께 공부하고 있다는 편안함을 느꼈기 때문일 것입니다. (더보기)

03. <위로공단> 관람 스케치

당신에게 일이란 무엇입니까?

지난 8월 18일 화요일 저녁, 대한극장에서 사단법인 노동법연구소 해밀과 사단법인 두루가 공동으로 준비한 <위로공단> 상영회가 있었습니다. 대작 영화들에 밀려 충분한 상영관을 확보하지 못하여 극장에서 쉬이 보기 힘든 작품이었는데, 두 단체의 공동 준비로 많은 회원님들과 함께 좋은 영화를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영화 상영이 끝나고 나서는 이번 영화상영을 적극 후원해 주신 해밀의 연구소장님이시자 두루의 이사장님이시기도 한 김지형 소장님의 인사말씀과, 패널로 출연해 주신 최은배 변호사님과 이소영 변호사님의 영화 감상 등을 간단히 듣고, 이 작품을 만들어 주신 임흥순 감독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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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하반기 해밀에서는

2015년 하반기에는

□  제1회 해밀 심화 워크숍
-  9월 10일 ~ 9월 24일

□  제8차 해밀포럼
- 9월 11일 (금) 저녁 7시

□  제6회 해밀 아카데미
- 10월 7일 ~ 12월 9일 (수) 저녁 7시

□ 제9차 해밀포럼
- 11월 13일 (금) 저녁 7시

□ 2015년도 정기학술대회
- 11월 20일 (금) 시간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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